군포시의회, “예산 쓰일 곳 직접 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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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시 예산안 심사 대비 주요 사업장 6개소 점검
▲ 군포시의회는 2일 2026년 본예산 심사에 대비,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장 6개소를 방문했다. 사진은 청년루리(공공형 청년주택 조성) 사업 대상지,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위치한 군포시팽생학습마을

[뉴스스텝] 군포시의회가 2026년 군포시 예산안 심사를 앞둔 2일 주요 시책사업장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 확인 장소는 청년루리(공공형 청년주택 조성) 사업 대상지인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내 문화예술창작촌, 시설 개보수가 추진될 군포시노동종합복지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진행 중인 군포산업진흥원, 공업지역 정비 예정지인 당정동 59번지 일원 등 6개소였다.

복지와 개발 등 시민 생활과 도시의 미래에 끼칠 영향이 큰 사업의 주요 진행 상황과 예상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사항 등 대안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이길호 의원(제28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방문 장소는 의원들이 꼭 확인해야 할 주요 시정 사업 현장을 추천․협의한 곳”이라며 “시책 사업 현장들을 직접 보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고민해 예산심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한 시의회는 5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 총 9천105억여원 규모의 2026년도 군포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층 검토해 조정․의결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출범 초기부터 시민 속의 민생의회, 현장 중심의 민생의정 실천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라며 “예산심의 전 주요 시책 사업장들을 미리 확인한 것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85회 정례회의 자세한 일정은 시의회 누리집에 공지됐으며, 시민은 누구나 의회를 방문해 회의를 방청할 수 있다.

만약 방문이 어려우면 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녹화 영상도 제공하는 시의회 누리집 또는 공식 유튜브에서 회의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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