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확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20:05:26
  • -
  • +
  • 인쇄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대비 현장 확인 나서
▲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확인 실시

[뉴스스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 △ 장기읍성, △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 △ 흥해공공도서관, △칠포리 암각화군, △ 포항시립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하여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먼저 포항시립박물관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향후 박물관 건립 계획과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부지 상태를 점검하며 박물관의 역할을 고려한 적절한 설계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읍성에서는 문화재 보존 현황과 정비 계획을 확인하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 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시설과 자료 현황을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홍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흥해공공도서관에서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설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칠포리 암각화군을 방문해 이 문화재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향후 보존과 활용 방안을 고민했다. 위원들은 이 암각화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제2관 건립 계획과 함께 변경된 위치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새로운 위치가 접근성, 주변 환경, 문화예술 활성화 측면에서 적합한지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2025년 본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 '가을 무학산' 구절 선정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0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의 시 ‘가을 무학산’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하영 시인은 해당 시에서 “가을 무학산은 내 마음의 넓이만큼 아름답다. 열린 귀만큼, 열린 눈만큼 눈부시다.”라고 썼다.시인은 이 글귀를 통해 ‘무학산은 하늘에 닿아 있다. 억새며 나무며 하늘 닿은 모든 것은 눈부시다. 어쩌면 어느 계곡에서 푸드득! 하고 학이 날아오를지도 모른다. 무학산

서천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방문교육 성료

[뉴스스텝]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제2차 이용자 방문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6가지 식품군의 균형 있는 섭취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수원시 장안구, 제4회 연무 감골축제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제4회 연무 감골축제'의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10월 24~25일 광교공원에서 열리는 감골축제는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연무동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축제 첫날인 24일 저녁에는 ‘감골 영화의 밤’으로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5일(토)에는 광교산 가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