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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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는 지난 6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서비스 정책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 신경철 의원, 간사 김영인 의원, 회원 박용성 부의장, 김기두 의원과 태안군 문경신 기획예산담당관,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용역사인 ㈜리버티케이 은영철 사장, 책임연구원 이석배 박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태안군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집행부의 통합돌봄 사업과 이번 연구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 돌봄 사각지대 등 태안군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반영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경철 회장은 “이번 연구가 태안군 어르신 복지 향상과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김영인 간사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김기두 의원은 경로당 및 그룹홈 운영에 있어 노인일자리 활용을 강조하며, 시설 신축보다는 기존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박용성 부의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인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노인 공동생활홈의 효과적 운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지연 가족정책과장은 “통합돌봄 체계의 변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력과 예산 확보는 물론 지역 주민 참여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태안군 어르신 복지의 현황과 과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연구회원과 용역사,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태안군의회 ‘태안군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발굴과 정책 제안을 통해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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