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4일부터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3 2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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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발생 상황 가정하여 토론훈련과 현장 훈련 시행
▲ 양구군, 14일부터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시행

[뉴스스텝] 양구군은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양구군이 주관하고 양구경찰서, 양구소방서, 21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다.

군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군민들의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재난 훈련과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위기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정중앙시네마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대응훈련과 토론 기반 훈련을 진행한다.

15일 진행하는 현장 대응훈련은 양구군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여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와 현장 재난 수습을 진행하고, 드론과 영상 관제 등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진압과 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17일에 진행하는 토론훈련은 양구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재난 상황을 부여받고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면서 위기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인 어린이집, 병원, 복지시설에서도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향상해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군과 유관 기관, 군민들과 함께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보완 요소를 발굴하여 안전한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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