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3 2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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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제설 준비상황, 재해우려지역 관리, 한파쉼터 운영 등 표본감찰
▲ 강원도,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 추진

[뉴스스텝] 도는 올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ㆍ한파 대비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겨울철 재난안전 대책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도와 시군 관련 부서에서는 이번 대책기간 전까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자체점검과 세부 대응 준비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의하면 올해 겨울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 도의 지형적 특성상 재난안전사고 발생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 안전감찰팀은 도와 시군 담당 부서에서 겨울철 대비 자체점검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대설・한파 대비 관리실태에 누수는 없는지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올 겨울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겨울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로 제설 준비 상황과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준비 태세에 중점을 두고 도와 일부 시군을 표본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제설자재와 제설제 확보 및 관리, 자동제설・제빙 시스템 관리, 제설취약구간과 상습결빙구간 등 재해우려지역의 지정 및 관리, 재해구호물자 비축 및 관리, 생활밀착형 한파쉼터 지정 및 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현장과 괴리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들이 있는지도 아울러 살펴보고 제설 작업에 참여하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는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고, 일선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와 근무환경 부분도 관계 부서 의견 개진을 통해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도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 목표로 삼고 재난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감찰도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도민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 및 시군의 모든 공직자들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 가치로 삼아 이번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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