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인일자리 수행 우수기관 제주지역 3개소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20:15:05
  • -
  • +
  • 인쇄
보건복지부 주관 … 제주시니어클럽·서귀포시니어클럽·느영나영복지공동체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도내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금으로 5,5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 유형(608개 기관)과 단일 유형(660개 기관)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82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주지역 우수기관은 복수유형으로 제주시니어클럽·서귀포시니어클럽이, 단일유형 중 공익활동 분야에서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선정됐다.

제주지역 사업 수행 기관들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제주시니어클럽의 경우 전년도 ‘A등급’에서 이번에는 최상위등급인 ‘S등급(전국 4개기관 선정)’에 선정됐다..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의)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으로 13개 사업에 2,077명, 어르신의 경륜과 활동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으로 11개 사업에 536명, 소규모매장 및 전문직종 사업단 운영을 할 수 있는 시장형으로는 9개 사업(연매출 8억 3,900만 원)에 282명, 민간기업과 연계되는 취업알선형으로는 1개 사업에 106명 등 총 34개 사업에 3,001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은 공익활동으로 14개 사업에 1,728명, 사회서비스형으로 11개 사업에 480명, 시장형으로 12개 사업(연매출 4,500만 원) 238명, 취업알선형 1개 사업에 63명 등 총 38개 사업에 2,509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는 공익활동으로 5개 사업에 1,034명, 사회서비스형으로 6개 사업에 160명, 시장형으로 3개 사업(연매출 6억 2,700만 원)에 53명 등 총 14개 사업에 1,247명의 지역어르신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해 수행기관이 애쓰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 노인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11개 수행기관에서 111개 사업(사업비 400억 원)을 운영했으며, 총 1만 1,116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