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호우·강풍 대비 농작물 관리 강화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50:04
  • -
  • +
  • 인쇄
농작물 침수·병해·쓰러짐 피해 예방 위한 사전 대응 필요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전역에 강한 비와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50~1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우와 강풍으로 농작물 침수에 따른 생리장해, 과습으로 인한 뿌리 활력 저하, 병해 발생 증가, 토양 유실에 따른 뿌리 노출, 강풍에 의한 쓰러짐 피해 등이 우려된다.

콩·참깨·더덕 등 밭작물은 물 뺄 도랑을 재정비해 습해와 병해 발생에 대비해야 하고, 육묘 중인 모종은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적기에 정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접갱신 및 신규 조성 감귤원 등은 지주세우기로 폭우와 바람에 의해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시설물은 버팀줄과 비닐 고정끈의 상태를 점검하고, 환기시설과 전기시설을 사전에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호우 이후에는 침수된 포장의 물을 신속히 빼고, 병해 예방을 위해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요소 또는 4종 복합비료를 활용해 엽면시비로 생육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감귤은 검은점무늬병 등 방제약제 살포 후 경과일수와 강우량을 고려해 추가 방제를 실시하고, 강풍으로 잎이 손상돼 궤양병 발생이 우려될 경우 48시간 이내에 방제해야 한다.

수박 및 단호박 등 노지채소는 비가 그친 후 역병 예방을 위한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등을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작물은 호우와 강풍이 지나간 뒤 천창과 측창을 개방해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빗물이 유입된 경우에는 신속히 배수한 후 강제 환기를 실시해 토양을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기상청 또는 제주DA농업기상정보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황병직 당선인, 현장 방문도 강행군

[뉴스스텝] 민선 9기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사흘간의 업무보고를 마치고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현장방문 일정을 이어갔다. 첫 대상지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정지작업이 한창이었다.◆ 영주시-경북개발공사‘합동TF팀’ 구성 제안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은 단지 조성 시행사인 경북개발공사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영주시와 경북개발공사의 ‘합동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미래 인재의 꿈을 응원하다… 전북자치도, 아이리더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19일 전주 THE MAY호텔에서 ‘2026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워가는 아이리더 아동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이리더 아동 40여 명을 비롯해 가족과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농촌진흥청, 청년 양봉인과 소비자 직접 만나 "꿀맛 소통"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에서 ‘청년 양봉인과 함께하는 시식‧체험 행사’를 연다. 2026 농업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청년 양봉인이 직접 생산한 벌꿀과 다양한 양봉산물 가공 제품을 한 자리서 만나고 맛 볼 수 있는 자리다. 전국 청년 양봉인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벌꿀 8종, 양봉산물 가공 제품 7종을 시식한 후 의견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