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5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생활권 중심 학습 기반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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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과 학습이 하나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첫걸음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토성면 등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생활권 중심의 학습 거점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읍면 센터 지정은 고성군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적 조치로 일상의 쉼과 학습이 하나 되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고성군은 체계적인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군 전체를 하나의 학습생태계로 보고, ▲상위 허브(Learning Hub), ▲중간 거점(Learning Station), ▲생활 접점(Learning Ground)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생학습 전달 구조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상위 허브(Learning Hub)인 고성군 평생학습관은 군의 평생학습 정책 개발과 인프라 조성, 지역 내 부서·기관·공간 간의 네트워크 연계를 총괄한다.

중간 거점(Learning Station) 역할을 수행할 5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권역별 학습 수요조사, 맞춤형 학습 상담, 정보 제공 등 중간 전달체계로서 기능하며, 향후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죽왕면, 토성면은 각각 1권역부터 5권역으로 구분되어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 중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생활 접점(Learning Ground) 개념의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여, 경로당·카페·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질적인 생활형 학습실행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학습 공간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의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고성군 평생교육의 중간거점으로서 기능하게 될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쉼과 학습이 공존하는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체계적인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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