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일절 연휴 폭설 예보에 총력 대응 지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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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연휴인 3월 2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 중심으로 많은 눈 예보
▲ 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일절 연휴 폭설 예보에 총력 대응 지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삼일절 연휴 기간인 3월 2일부터 5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가동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일 강원 내륙 및 산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에는 도 전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일까지 영동 지역과 산간 지역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4~5일까지도 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도는 겨울철 비닐하우스, PEB 구조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시군에 반복적인 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대설로 인한 도로 정체 및 혼잡에 대비하여 제설차량 1,766대, 제설인력 36,199명, 제설제 38,072톤을 투입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 시기의 영동 지역 눈은 습기가 많은 무거운 습설이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 취약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설로 고립이 우려되는 경우 신속히 마을회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이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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