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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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접수…도내 고등학생·대학생 등 20명 선발
▲ 제주도,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2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도가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심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교류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6~24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미술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의 학생들과 교류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캠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여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 간 밀도 높은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캠프 일정은 제주도 캠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시 캠프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라시 캠프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외교류에 앞서 ‘제주문화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와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교류에 필요한 기본소양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해외프로그램 참가 시에는 참가비 10만 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청소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나 청소년복지지원시설에 입소 중인 청소년은 면제받을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청소년들에게는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국제협력 능력과 리더십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역적 차원에서는 한중일 간 상호문화 이해와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동북아 미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도내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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