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재난 피해 복구역량 향상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9:50:18
  • -
  • +
  • 인쇄
도·행정시·읍면동 담당자 대상, 전문성 강화 및 협업 증진 도모
▲ 제주도, 자연재난 피해 복구역량 향상 교육 실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행정시 공공시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시설 피해에 대비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대한 담당자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시 소재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자연재난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성을 마친 도·행정시 재해복구 추진단 소관부서 14개 부서와 공공시설 담당자,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피해 현장조사, 복구계획 수립 요령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 행정시, 읍면동의 업무 담당자들이 자연재난 복구제도의 개선 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재난 복구 분야의 전문성과 도·행정시·읍면동 간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로 도민의 생활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