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위 “탐나는전 국비 지원 중단 위기” 업무보고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20:00:08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위 “탐나는전 국비 지원 중단 위기” 업무보고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11시부터 의사당 1층 교육위회의실에서‘민생안정 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경제특위 제3차 회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1%대 내년도 저성장 위기와 생존을 넘어 고사 직전에 놓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탐나는전 발행은 11월 말 기준으로 2,500억 원으로 국비 18억 4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154억 5천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원됐으나, 탐나는전 이용자 포인트 적립 지원 예산은 오는 12월 10일 전후로 소진되어 포인트 적립이 중단될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국비 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으로, 도정은 내년도 탐나는전 3,000억 원을 발행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된 140억 원으로 7% 적립률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24.3분기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 수는 10만 7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약 26.7%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평균 자영업자 비중 19.9%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탐나는전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더욱 절실하고 엄중한 시기이다.

특히 개인사업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올해 9월 1.06%로 전년동월대비 2.1배 상승했고, ’22.9월 대비 약 4.8배 급등한 수치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화폐 국비 지원 등 골목상권 활력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는 현재 42,642개 가맹점의 더 많은 확충 대책과 탐나는전과 교통카드를 연계하는 통합적 기능을 통한 관광객 편의성 증대 및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고, 지속적으로 탐나는전을 활용한 소비촉진 민생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