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란종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9:55:14
  • -
  • +
  • 인쇄
발생 농장 및 500m 이내 가금농장 살처분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가 11일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12일 확진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의사환축(H5형) 확인 직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도내 닭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11일 23시부터 12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를 실시했다.

도는 발생농장 산란계 8만 9천수에 대해 12일 긴급 살처분했고,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 3호 39수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또한, 방역대 10km내의 가금 전업농 3호(32만 2천수)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소독을 실시했다.

동일법인 농장 8호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역학관련 방역조치대상 18개소(농장 10개소, 시설 5개소 차량 3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과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정밀검사 진행 중이다.

도는 발생농장 입구와 관리지역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어렵더라도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독에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택시 '제2회 오막쌀이 축제' 성황!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0월 31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성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2회 오막쌀이 축제’를 개최해 1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오성 막걸리, 오성강변 새우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오성면의 햅쌀로 빚은 막걸리와 민물새우 요리로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햅쌀 막걸리 시음 및 막걸리 빚기 체험 오

고용노동부, 런던베이글뮤지엄 법인 계열사 전체로 감독 대상 확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감독에 착수했다.이번 감독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11월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 개최한다

[뉴스스텝] 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의 평택의 통합과 성장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평택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