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20:00:12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국에서 새로운 환경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재회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정선군 내 다문화 가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256명의 결혼이민자가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정선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 가족으로, 군은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항공료와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초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며, 재신청자의 경우 마지막 지원을 받은 시점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024년 12월 13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확인한 후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 농한기를 고려하여 2025년 1월부터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달 18일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정선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의 정착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