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선8기 도정 출범 1년, 주요 정책 완성도 높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1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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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18일 5월 소관부서 현안업무 토론회의 주재
▲ 제주도 “민선8기 도정 출범 1년, 주요 정책 완성도 높여야”

[뉴스스텝]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을 앞둔 가운데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충실하게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출범 이후 새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주요 정책과 각 분야별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서 제주가 등한시되는 일이 없도록 1년간 각종 주요 정책과 로드맵에 대한 중간점검과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와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에 맞춰 도정 실적에 대한 도민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의 시각에서 엄중한 평가를 받는 자세로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성찰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5월 정부 부처의 2024년 국비 예산심사에 대비한 부처 절충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1차 관문인 정부 부처 심사가 이뤄지고 있고, 각 부처안이 5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된다”면서 “각 실국에서 신청한 내년 국비사업이 최대한 부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부처 절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족, 실물경제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 처한 자영업자, 폭우피해와 일손이 부족해 시름을 앓는 농업인, 취업준비생 등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솔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정무부지사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해 5월 중점업무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및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카드 발급 추진, 2024년 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 신청, 제18회 제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국별 협력체계 구축, 관광수용태세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지도·점검 강화,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 수렴, 환해장성 보호구역 및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 행정예고 등 5월 주요 추진업무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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