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대사관저가 밀집한 성북동! 18개국 대사관 참여!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5만명 다녀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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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참가 부스 주민을 응원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1일 성북동 거리에서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성료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소재해 대사관 관계자 및 전 세계 유학생 등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성북구의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내 축제다. 매해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인데 올해는 5만여 명이 다녀갔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8개국 대사관이 부스를 열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장기간 심신이 지친 세계인을 위해 기력회복 음식 위주로 준비했다. 성북구의 지역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 개의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35여 개의 체험, 플리마켓도 펼쳤다.

매 시간마다 축제 현장 곳곳과 무대에서 예술성이 가미된 환상적인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은 방문객의 눈을 더욱 즐겁게 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올해도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 모든 부스가 다회용기로 음식을 판매했다. 방문객의 시선이 닿는 곳곳에 용기를 반납하고, 음식을 분리 배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의 친환경 행동에 따른 이벤트도 준비했다. 플리마켓도 공정무역, 리싸이클링, 친환경 등으로 구성했다.

안전도 꼼꼼하게 준비했다. 행사장 약 2개 부스마다 1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이들은 다양한 모양의 팻말을 들고 방문객 인파의 통행을 관리했다. 즉석에서 조리를 하는 행사이니만큼 가스나 전기사용도 각종 규제를 꼼꼼하게 지켜 운영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시간에는 모든 부스가 판매를 멈추고 함께 기다리며 안전한 축제에 동참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문화재가 산재해 동 자체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에서 세계 각국의 맛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문화다양성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매력적인 축제라 가족과, 연인 또는 홀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많이 찾아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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