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19:55:04
  • -
  • +
  • 인쇄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극복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제2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후 성북구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제2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은 NGO 환경단체인 월드그린환경연합회와 국제 가이아클럽이 주관하며 행정, 정치, 외교, 종교, 사회, 국제 등 각 분야에서 환경 보존 운동 및 환경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성북구는 언덕이 많고 굽은 골목이 많은 지형으로 겨울철 폭설시 안전사고는 물론 제설제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 컸다.

성북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눈을 녹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선택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성북구가 설치한 친환경 도로열선 시스템은 36개소에 총 10,261m에 달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열선 설치 도로가 가장 많고 길이도 가장 길다.

무엇보다 도로열선 설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7기에 이어 8기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끌어낸 성과로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이 구청장은 ‘삶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철학으로 2018년부터 구역별·동별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의 요구와 제안을 정책화하는 데 힘써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는 성북구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