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3일까지 2023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9 1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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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환경지킴이, 보육시설 지원, 지하철 택배, 시험감독관 파견 등 활동
▲ 2022 노인일자리 참여자 활동 모습

[뉴스스텝] 광진구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387명을 모집한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구민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2023년 사업에는 ▲공익형 사업 1,768명 ▲사회서비스형 310명 ▲시장형 183명 ▲취업알선형 사업 126명 등 총 2,387개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70자리 증가한 수치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공원관리도우미, 게이트볼 환경정비,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단 활동 ▲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보육시설 지원사업, 시니어 연금가이드 활동 ▲ 판매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으로 지하철 택배 활동 ▲ 민간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시험감독관파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익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을 받는 광진구민이면 신청 가능하고,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의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생활기초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등급~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및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기존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신청 시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 서류 등을 지참하여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등 지정된 수행기관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신청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구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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