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9:40:09
  • -
  • +
  • 인쇄
▲ 보은군 보건소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보건소는 15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행위로, 소량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은소방서 이광용 소방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생물테러의 개요와 정의 △발생 시 초동 조치 절차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지식 향상도를 측정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 원 반영 추진

[뉴스스텝]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회의를 개최하여,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 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하여,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1월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이승화 작가를 초청해 ‘미디어를 활용한 우리 아이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부모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승화 작가는 읽기 코칭 전문가이자 및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전문가로, 다

예산군,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2025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