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40곳 대대적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9:45:04
  • -
  • +
  • 인쇄
지역상생 이행실태·투자실적 ‘서류부터 현장’ 동시에 살핀다
▲ 제주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40곳 대대적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광개발사업장 44개소 중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개발사업 18개소가 포함됐으며,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사업장 4개소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서류점검 후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전체 점검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점검을 실시하며, 이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획 대비 투자실적과 지역주민 고용률, 사업 추진상황, 개발사업 승인 조건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및 사업자 면담을 통해 투자자의 애로사항 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점검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를 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12월경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미진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해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관광개발사업장을 세분화(일반사업장, 관리사업장, 특별점검사업장)하고, 사업 진행이 미진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을 특별점검사업장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업심의위원회 15인으로 구성된 특별점검위원회가 구성된다. 특별점검사업장에 따라 위원회 3~5명 및 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합동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점검을 통해 지역상생 이행실태와 투자실적 등을 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특별점검위원회를 통한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미진 사업장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캠핑하고 10만원 상품권 받고… 정읍시 적극행정, 관광객·지역경제 ‘윈윈’

[뉴스스텝]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홍천교육지원청, 철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노동당사 방문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과 팀장 등 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노동당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기반 역사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

산청군,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해 보세요”

[뉴스스텝] 산청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영에서는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