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경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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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개최
▲ 다문화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경남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2025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시행계획 성과와 올해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5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비전으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정책 추진기반 강화의 4개 대과제와 14개의 중과제를 기준으로 수립됐다.

경남도는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및 경제적 자립 지원 등 73개 과제에 지방비 87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분야) 18개 과제 43억 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분야) 23개 과제 11억 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분야) 20개 과제 19억 원 ▵(다문화가족정책 추진기반 강화) 12개 과제 14억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

경상남도 다문화 가구원 수는 수도권과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7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2백 명이 증가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은 전국 비율 3.4%보다 경남이 높은 비율 4.0%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10년 사이 3배 늘어 다문화 학생 지원방안 마련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의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인재로 육성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정착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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