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9:40:34
  • -
  • +
  • 인쇄
7월 1일부터 경북 최초 마늘경매식집하장 경매 개시
▲ 영천시,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 준공식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21일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 준공식을 갖고 오는 7월 1일부터 경북 최초 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녕농협 마늘 경매식 집하장 준공식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찬국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과장, 전국 마늘수매농협 조합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천시는 신녕농협과 함께 마늘 경매식 집하장 개설을 통한 물류․유통 기능 강화 및 거래가격 안정화, 영천마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늘 경매장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022년 11월 경북도 공모사업인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과 농산물유통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설 규모는 집하장(3471㎡)과 운영시설(334㎡), 경매시설 등 부지면적14380㎡이며, 취급품목은 대서종 마늘로 하루 경매량 1일 최대 400톤으로 올해 목표는 1만 톤이다.

출하 방식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농가당 1일 300망/20kg까지 물량이 제한되며 경매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주 6일(일요일 휴무) 실시한다.

신녕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경매식 집하장으로 운영을 하면서 향후도지사의 승인을 받는 농협 공판장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내 최초 마늘 경매장 개설을 계기로 영천이 마늘 주산지 및 마늘 산업특구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앞으로도 마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