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 동참 호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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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 산은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 진행, 금일 13시42분 기점 동의 수 5만 명 돌파
▲ 이종환 부산광역시의원

[뉴스스텝] 국회 국민동의청원 진행 중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 금일 13시42분을 기점으로 동의 수 5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기획재경위원회)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마지막 날인 3월 13일까지 더 많은 동참을 해주실 것을 부산시민들께 호소하고 나섰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달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청원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청원 공개 이후 ‘30일 이내 5만 명 이상의 동의’라는 조건을 기한인 3월 13일보다 9일 앞당겨 조기 달성한 것이다.

이종환 의원은 “금일 13시42분을 기점으로 조건인 5만 명 이상의 동의가 충족된 만큼,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정식으로 접수되게 된다.”라며, “그 후, 국회 소관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받은 뒤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올해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로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즉각 처리하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등 각계각층과 함께 추진해왔다.”라며, “이를 토대로 부산시민 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결과, ‘30일 이내 5만 명 이상의 동의’라는 조건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로는 충분하지 않다. 동의 수 5만 명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접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일 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국회에 표하려면 10만 명, 15만 명 이상의 동의로써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강력한 추진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사실상 모두 마친 단계로, 이제 국회의 법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부산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마지막 날인 3월 13일까지 더 많은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에 적극 알려주시고, 한 분이라도 더 참여해주시길 호소드린다. 한 분의 참여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간절함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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