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에게 축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9:40:12
  • -
  • +
  • 인쇄
한국 배드민턴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여자 단식 최정상
▲ 김영록 전남도지사, 셔틀콕 여제 안세영에게 축전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에게 6일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투혼이 빛나는 값진 결실”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셔틀곡 여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나주 출신)은 5일(현지 시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없었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후 끊겼던 올림픽 금메달을 16년 만에 되살렸다.

안세영은 ‘2023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으며, 나주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안세영 외에도 전남 출신·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남도 새천년 으뜸인재(2021년 선정)로 지원을 받은 남수현(순천시청)은 이번에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올라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은메달을 추가했다.

최세빈(전남도청)은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 이뤄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조영재(장성 출신)는 64년만에 처음으로 사격 속사권총 부문에서, 정나은(화순군청)은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화순군청)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이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메달 획득이 유력한 근대5종의 서창완(영암 출신)과 육상 세단뛰기 김장우(곡성 출신)도 오는 8일부터 출격을 앞둔 만큼 여느 때보다 전남 선수들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소속·출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남 출신·소속 선수의 선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