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편의점과 손잡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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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고립 청년 외출 유도부터 위기가구 신고체계 구축까지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가 생활밀착형 인프라인 편의점을 활용한 ‘온(ON)동네편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6월 BGF리테일 CX본부(본부장 이은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와 ‘온(ON)동네편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BGF리테일,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립 위험 청년 50명에게 월 5만 원 상당의 CU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 1회 이상 외출과 식사를 유도하는 등 은둔·고립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제주시 내 CU편의점 434개소의 점주와 직원은 일상적인 영업활동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편의점 POS 결제 시스템과 위기가구 발굴용 QR스티커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사업 추진 결과, 참여 청년들은 월 평균 7회 외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율은 90%를 기록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제보 5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4건은 복지상담이 진행됐으며 1건은 복지자원 연계로 이어졌다.

안진숙 통합돌봄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는 일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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