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민 행복감 오르고, 걱정 줄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8 1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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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조사·행정지표 종합 분석한 2022 제주의 사회지표 결과 공표
▲ 제주도청

[뉴스스텝] 올해 제주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감(0.27점↑)과 행복감(0.21점↑)은 전년보다 증가하고, 걱정(0.17점↓)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도민의 주관적 의식을 분석한 「2022 제주의 사회지표」를 28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감은 10점 만점에 6.55점으로 전년 대비(6.28점)보다 0.27점 상승했다.

살고있는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65점으로 전년 대비(6.44점) 0.21점 올랐다.

도민이 느낀 행복감은 6.50점으로 전년 대비(6.29점)에 비해 0.21점 올랐으며, 도민이 느낀 걱정의 정도는 4.47점으로 전년 대비(4.64점)대비 0.17점 하락했다.

제주의 사회지표는 2022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와 13개 분야의 행정지표로 구성된 통계다.

‘2022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도내 표본 3,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0일 7개 분야·59개 문항에 대한 조사 결과다.

올해 사회조사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도 △가구와 가족 △건강 △환경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지역특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특히 도민의 일상 회복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 및 영향’, ‘걷기 행태’ 등의 신규 지표가 포함됐다.

행정자료는 도 행정자료와 중앙부처 및 통계청 등에서 작성한 총 13개 분야·126개 지표를 재분류·가공해 수록했다.

△인구 △가구와 가족 △소득·소비·자산 △노동 △지역산업 △교육 △건강 △주거와 교통 △환경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지역특성과 관련한 통계가 담겼다.

제주도는 도내 현 사회상을 측정·분석한 사회지표 결과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2 제주의 사회지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도 누리집 ' 정보공개 ' 제주통계포털 ' 통계보고서 ' 제주 사회지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2 제주의 사회지표가 다양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고 혁신과 도약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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