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찬 금천구의원, 전국 최초 남성청소년 포함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 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9:40:04
  • -
  • +
  • 인쇄
금천구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 통과... 성별 구분 없는 복지 실현
▲ 고영찬 금천구의원, 전국 최초 남성청소년 포함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20일 폐회한 금천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며, 청소년 복지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조례는 기존에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용품 지원 정책을 확장하여, 전국 최초로 남성 청소년에게도 면도기와 면도크림 등 건강․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례의 가장 큰 특징은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청소년 복지 정책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건강․위생용품 지원 정책은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고영찬 의원은 남성청소년 또한 성장 과정에서 필수적인 위생용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하여, 성별에 관계없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강․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청소년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별 구분 없이 청소년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금천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찬 의원은 임기 중 두 차례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조례 역시 이러한 정책적 소신이 반영된 결과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