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운영 한달간 2억 2천만 원 매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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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12월 시범운영 결과 가맹점 1,900개소 누적 주문 건수 9,900여 건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결과 총 9,900여 건의 누적 주문건수를 기록하고,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도내 가맹점은 1,900개소에 이른다.

특히 오픈기념 할인이벤트 등에 힘입어 지난 12월 16일부터는 1일 1,000만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뒀으며, 1일 최고 매출은 12월 21일 547건 주문에 1,154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할인이벤트가 종료된 12월 25일 이후에는 1일 매출이 300만 원대로 내려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와 할인이벤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소비자 이용 확대에 초점을 맞춘 할인 혜택과 함께 홍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월에는 지속적인 이용률 제고를 위해 첫 주문고객 할인을 비롯해 포장할인, 주말 저녁시간대 한정 타임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며 2,000원 상당의 지류 할인쿠폰도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추석 연휴기간,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특정일에 맞춘 선착순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도 병행해 알뜰한 소비생활도 지원한다.

아울러, 운영사인 ㈜먹깨비에서도 출석 룰렛 돌리기, 리뷰쓰기,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등 참여형 이벤트를 별도로 운영하는 한편 포인트 적립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5일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연계를 통해 먹깨비에서 탐나는전으로 결제 시 연중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할인쿠폰과 연계해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누릴 수 있다.

가맹점 자체 할인행사와 ㈜먹깨비 자체 이벤트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은행 또는 카드사 등과 협력을 통한 이벤트 참여방안도 모색 중이다.

한편 먹깨비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가맹점은 상시 모집 중이다. 가맹점 신청은 도·행정시,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또는 먹깨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먹깨비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대표 배달앱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소비자에게는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가맹점은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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