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1천 500석 가득 메운‘나라사랑 음악회’감동의 물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9:40:17
  • -
  • +
  • 인쇄
사상구․영도구․해군작전사령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 공동기획
▲ 나라사랑음악회2024.6.6

[뉴스스텝] 사상구·영도구·해군작전사령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공동 기획한 ‘부산시민을 위한 나라사랑 음악회’가 1천500여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상구는 6월 6일 오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사상구, 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 군악대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바다가 위치한 영도, 강을 끼고 있는 사상, 바다와 강을 넘나드는 해군이 함께 개최한 첫 무대로, 객석을 가득 메운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부산 시민들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에 함성과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민족·단합·호국’을 주제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규모 군악대를 자랑하는 해군 군악대가 부산지역 지자체 예술단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연합 공연이라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약 2시간가량 펼쳐진 공연은 ‘해군 행진곡’, ‘핀란디아’, ‘슬라브 무곡 8번’, ‘사랑의 협주곡’, 드라마 ‘응답하라 1998’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명량해전’OST 등을 연주하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품질의 공연을 선보였다.

사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조병길 구청장은 “사상구·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으면 한다”며 “특히 사상구립예술단의 무궁한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