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이 바꾸는 관광 판도! 한중 관광 협력 세미나서 전략 구체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9:45:19
  • -
  • +
  • 인쇄
26일 제주 썬호텔서 한중 디지털기업 초청 국제 세미나 개최
▲ 제주도, 디지털이 바꾸는 관광 판도! 한중 관광 협력 세미나서 전략 구체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 썬호텔에서 제8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관광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와 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장뤄위(张若愚)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장과 중국 대표 숏츠 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의 류쩐(刘震)부총재, 샤오단(肖坦) 중국 텐센트그룹 문화관광부 총감,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세미나는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와 콰이쇼우 류쩐 부총재가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뒤 제주와 중국의 디지털 관광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제주대학교 김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니온페이, 제로페이, 텐센트그룹,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중국 간 디지털 관광 협력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제주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관광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