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올해 안전 핵심은 선제적 예방·멀티형 위기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4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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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총 75개 재난·안전 유형별 대책 논의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4일(금)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서구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24일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상황별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형화된 기존 훈련방식에서 벗어난 멀티형 위기관리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별 매뉴얼을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경찰, 소방, 한전, 가스공사, 제213보병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안전관리 실무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안전관리계획을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총 75개 재난·안전 유형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분야별로는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9개 유형,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출현, 미세먼지, 다중이용시설 안전대책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8개 유형, 취약계층 안전대책,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구민안전교육 강화 등 공통분야 28개 유형 등이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행사를 대비한 안전관리대책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관리계획도 마련해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유형별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 ‘2022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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