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북한 도발 대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7 19:45:06
  • -
  • +
  • 인쇄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27일(월)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뉴스스텝]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27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민·관·군 등 주요 기관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확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비상 상황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정했던 1시간을 넘겨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현안사항 논의 ▲안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반발이라는 명목하에 군사적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모든 비상 상황을 열어두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