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기념특강 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9:35:07
  • -
  • +
  • 인쇄
▲ 울산 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기념특강 등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함께 이루는 평등, 모두가 행복한 울산 북구'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북구 지역 12개 기관·단체에서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 기념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공연팀의 몽골전통무용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북구가정폭력상담소 이강선 씨 등 9명이 양성평등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고, 가사노동과 자녀양육에 부부가 동등하게 참여한 모범 다문화가정 코토다하루카·이찬우 부부에게 추진협의회장상이 주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여성수련원 고창영 원장이 '존중하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 여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여성지역연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실천 캠페인이, 북구청사 앞에서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주관하는 성평등지수 조사 및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이 각각 열리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상 속에서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 원 반영 추진

[뉴스스텝]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회의를 개최하여,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 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하여,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1월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이승화 작가를 초청해 ‘미디어를 활용한 우리 아이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부모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승화 작가는 읽기 코칭 전문가이자 및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전문가로, 다

예산군,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2025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