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성면 산불 이재민 새 보금자리 ‘집들이’…도민 성금으로 재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9:30:15
  • -
  • +
  • 인쇄
▲ 정읍 소성면 산불 이재민 새 보금자리 ‘집들이’…도민 성금으로 재건

[뉴스스텝]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정읍시민 등 전북도민의 정성과 성금으로 마련한 새 주택에서 희망의 새 출발을 알렸다.

시는 7일 금동마을에서 집들이 행사를 열고, 산불 피해로 경로당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완공된 주택 3채는 정읍시민과 고창군,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전북도민이 재해구호 특별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성금으로 지어졌다. 공간재난 이후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이 만들어낸 회복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도·시의원, 전북도·정읍·익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정읍지회, 소성면 이장단 등 지역 주민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덕담 릴레이를 이어가며 힘든 시기를 견뎌낸 이재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는 전북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가 주관한 ‘착한나눔 한끼’ 행사가 함께 열렸다. 대한적십자사와 소성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성을 기울여 삼계탕을 준비했고, 이를 소성면 34개 마을의 홀몸노인과 취약세대 250명에게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주거지원을 위해 특별모금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 상황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안전이 일상이 되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