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전체험관 – 밀양교육지원청, 안전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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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내 학생과 교직원 대상 실천형 안전교육 협력 체계 본격화
▲ 안전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 안전체험관과 밀양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밀양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시설 및 안전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사와 안전체험관 교수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체결을 넘어, 밀양 교육공동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교직원 및 학생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정화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은 교육의 토대이자 학생과 교직원이 마음 놓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밀양 교육현장의 안전교육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진희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장도 “안전은 이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몸으로 익히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운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각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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