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학생 리더, 지역사회 변화 이끌 역량 ‘활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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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넘어 상주의 주역으로!”
▲ 자치 캠프

[뉴스스텝]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25명과 함께 ‘2025 Unfold Yourself 캠프’를 운영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 안 자치활동을 상주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시키는 실천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청소년 리더로서 변화를 이끄는 주도성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은 상주학생수련원에서 모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어 ‘Let's unfold’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학교생활의 고민을 솔직하게 펼쳐 보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학교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간 공통 과제를 발견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학생 주도로 관심사와 강점을 결합해 지역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며 리더로서의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의 학생축제준비위원회와 협력하여 ‘학생의 날’을 기념한 청소년 주도 퍼레이드를 펼쳤다. 학생들은 상주시내 일원을 다니며 "청소년의 역할 바로 세우기, 지역사회 주인 되기"라는 주제 아래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힘껏 알렸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과 공적 활동 경험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학교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다른 학교의 고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니 우리가 진짜 상주의 일원임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교 안 활동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주도성을 경험했고, 앞으로 상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리더십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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