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1개 특성화도서관, ‘특별한 하루’ 만드는 이색 프로그램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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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 11개 특성화도서관에서 개성과 특색 있는 특화프로그램 진행
▲ 동문헌책도서관

[뉴스스텝] 전주시는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등 11개 특성화도서관에서 전시와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책의 도시 전주 곳곳에 위치한 11개 특성화도서관은 각자의 개성과 특색있는 공간구성과 콘셉트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저마다의 특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동문헌책의 발견’을 주제로 △‘참상인의 길’ 하덕현 대표와의 만남 △‘보통의 존재’ 이석원 작가 초청 강연 △음악인 전찬준의 ‘오후의 동문헌책 스테이지’ 기타 공연 등 동문거리에 활기를 더해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의 작품을 월별로 전시하는 △‘예술을 품은 마을’ 기획전시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작품활동을 해보는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 △‘우리 마을 예술가’ 등 다양한 예술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특성화도서관들은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특강(모롱지도서관) △건지산 생태체험(건지산숲속도서관)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의 대금 공연과 연화정도서관 그리기 펜화 수업(연화정도서관) △유보라·차에셀 작가 초청 강연(한옥마을도서관) △나만의 여행잡지 만들기 체험(다가여행자도서관) △시인과 음악인의 낭독 공연 및 시인초청강연(학산숲속시집도서관) △아트북 체험 및 국내·외 여행작가 강연(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동네책방 협력 강연 및 책놀이 프로그램(책기둥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성화도서관의 위치와 운영시간,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곳곳에 위치한 특성화도서관은 책과 함께 일상이 여행이 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특별한 매력을 지닌 전주시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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