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자치행정국 등 하반기 업무보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9:25:04
  • -
  • +
  • 인쇄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7일 자치행정국, 대변인, 감사위원회, 대외국제소통국, 국제협력진흥원, 자원봉사센터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 달성과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지난해 고위공직자의 각종 비위문제로 도정이 어수선했다고 지적하며 감사위원회의 중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인사위원회에서의 결정이 반복적으로 감경조치가 내려지는 이유를 물으며 인사위원회의 결정이 온정주의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전북도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과태료나 주류세 등 국비세원을 지방세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러한 과제에 대해 새 정부에 선제적으로 요청하는 등 도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도청직원들을 비롯하여 민원인들까지 주차 문제로 오랜기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하루빨리 구체적인 주차장 확보 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청하고 계획 수립 전이라도 불편해소를 위한 신속한 조치 강구를 당부했다.

강태창(군산1)의원은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안내문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곳곳에 잔재가 남아있는 점을 지적하고 친일은 반드시 청산해야할 과제이지만 그 과정에 있어 보다 지혜롭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종복(전주3)의원은 2025년 고액·상습체납자의 징수 목표율이 42%로 설정된 점과 과거 높은 징수 실적을 언급하며 미납체납액에 대한 구체적인 징수계획은 무엇인지 질의하고 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염영선(정읍2) 의원은 현재 전북도 의원정수가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비합리적으로 적은 실정임을 지적하며 도청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만큼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통해 적극 건의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비례) 의원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와 관련해 지역 내 공감대 형성 상황을 점검하거나 측정한 바 있는지 질의하고 합동추진단 중심의 일방적 추진이 아닌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수(익산4) 의원은 2005년 도청사가 이전한 이후로 근무하는 공무원 수 뿐만 아니라 조직규모도 상당히 커졌는데 이로 인한 사무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