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거리행진 캠페인으로 자살과 심뇌혈관 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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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청

[뉴스스텝] 옥천군보건소가 10일 두 곳에서 거리 캠페인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명존중과 건강생활 실천을 알렸다.

먼저‘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옥천읍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건소 정문에서 금구4거리, 옥천군통합복지센터로 이어지는 행진을 펼치며 ▲자살예방 홍보물과 리플릿 배포 ▲상담 안내 및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희망 메시지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인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시니어클럽, 옥천읍 청년회의소에서 함께 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옥천 전통시장에서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자기혈관 숫자알기’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캠페인으로‘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메시지 아래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자료를 배포하며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명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앞으로도 보건소는 지역사회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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