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9:20:20
  • -
  • +
  • 인쇄
통합돌봄과 신설 후 협업 기관과 간담회 통해 협력방안 논의
▲ 북구는 8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8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체계와 업무절차 등을 공유했다.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7월 통합돌봄과 및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북구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북구청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와 8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이하 건보공단 지사)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우선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건보공단 지사에서 사업 희망자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로 신청 및 접수를 하면 건보공단 지사에서 통합판정 조사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한다.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선정된 대상자의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면 구청 통합돌봄팀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통합지원계획 승인 및 변경, 서비스 조정 등을 수행한다.

이후 보건소 등 서비스 제공기관이 통합지원계획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청과 동에서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변화상을 확인하게 된다.

북구는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달 건보공단 울산중부지사, 북구보건소 등 협업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8일에는 8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체계, 기관별 역할 및 업무절차를 공유하고,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분야별 담당 부서 및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의 돌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