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배우는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이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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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라임 어린이집 원아들,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 견학 및 폐건전지 교환행사 참여
▲ 영주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배우는 환경보호

[뉴스스텝] 영주시 휴천2동은 6월 12일, 삼성프라임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관 견학과 함께 ‘폐건전지 교환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행정기관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민원실과 회의실 등을 둘러보며 공무원의 업무를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웠다.

특히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에 원아들이 직접 집에서 가져온 건전지를 내며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버리면 안 되는 건전지를 모아서 새 걸로 바꿔준다니 신기하다”며, “지구를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영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보고,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대하 동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시선으로 행정과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및 우유팩 교환 행사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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