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현장 안전 이상 無! 경남도, 집중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9:20:39
  • -
  • +
  • 인쇄
어선·내수면·정치망 등...수산 전 분야 두 달간 ‘집중안전점검’ 돌입
▲ 수산 현장 안전 이상 無! 경남도, 집중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최근 잇따른 어선 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4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낚시)어선, 유어장, 내수면 양식시설, 정치망 등 총 1,500여 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산업 현장의 안전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낚시)어선과 유어장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장비(구명조끼, 통신기기) 구비 여부 △화재 발생 대비 소방 장비 점검 △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유어장 관리규정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내수면 양식장의 △시설물 결속상태 △소화기 구비 여부 △비상발전기 시운전 상태 △인근 배수로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정치망과 구획어업에 대해서는 △계류장치 고정 여부 △부표 파손 여부 △그물 손상·이물질 제거 여부 등 시설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결과 미비점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해양수산국장은 30일 통영 강구안 방재게이트 시설과 낚시어선을 점검하고, 통영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방문해 관제시설, 운영현황 등을 확인하고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수산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 점검추진 △어선(낚시)사고 예방 특별캠페인 실시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2~4월) △산불 피해 우려 내수면 양식시설 현장점검 등 사고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강풍·풍랑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어업재해 피해 최소화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수산업 현장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현장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