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녹조 발생 대비! 발빠른 대처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9:25:07
  • -
  • +
  • 인쇄
10일 환경부에 이어, 11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지역본부 방문
▲ 경남도, 녹조 발생 대비! 발빠른 대처에 나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일 환경부 방문(10일)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여름철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 및 사후대책에 대하여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녹조 발생 상황은 해를 넘어 겨울철 1월까지 조류경보가 장기간 발령됐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낙동강 등에서 녹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녹조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대응책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에서는 ‘2025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을 조기 수립하여녹조 발생 행동 요령에 따라 경보 발령 전 ‘우려’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제거선박 운영, 녹조 발생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녹조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도내 남강유역 수곡천을 대상으로 폐양액 관리를 위한 집중형 오염처리시설을 설치 등을 통한 거점형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에도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이번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 낙동강홍수통제소 등과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녹조 문제는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해 지자체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시작

[뉴스스텝] 김천시는 10월 13일부터 2주간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번부터는 신규 입국자의 경우 김천시 관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모집 대상은 202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웃는 시간.. 대전 대덕구, ‘학부모 톡톡 공감소’ 운영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 15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및 제2체육관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감 소통 프로그램 ‘학부모 톡톡 공감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간 자녀 교육 고민을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긍정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크게 부모 특강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1부 특강에는 ‘도파민 가족’, ‘나는 다정한 관찰

마음 챙김의 인문학,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출발!

[뉴스스텝] 전주시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펼쳐진 음악과 인문학이 결합된 인문학 특강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간의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14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의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개막식에서는 방수미 소리꾼이 강사로 초청돼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를 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