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국회의원·광주광역시문화기관협의회, 문화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9:30:08
  • -
  • +
  • 인쇄
광주 문화예산 확대 및 기관 협력 강화 논의 — “문화는 광주의 미래 경쟁력”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안도걸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뉴스스텝]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는 11월 1일 오전광주문화재단에서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을 초청해'2025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안도걸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문화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문화예산과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문화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비엔날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등 13개 주요 문화기관의 기관장 및 정책·기획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문화시설 확충 ▲문화콘텐츠 인프라 조성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지역 활성화 등 광주의 문화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 제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시너지 창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도걸 의원은 “광주는 문화로 승부해야 하는 도시이자, 문화가 미래 경쟁력인 곳”이라며 “광주는 이미 풍부한 문화적 자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과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의 성심당처럼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브랜드를 발굴해 광주의 문화경제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문화예산과 정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문화기관과 예술계 인사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광주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창출과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정책 협력 구조를 정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실행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전은옥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역이 함께 광주의 문화비전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연결과 집적 중심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무단위 협의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 7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간사기관인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연구원,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관광공사, 광주테크노파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등 16개 회원기관이 속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최대 0.5% 인하!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다자녀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감면’을 추진한다.농어촌진흥기금 상환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를 포함해 두 자녀 이상을 양육 중인 농어가는 기존 1% 금리보다 더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두 자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0.5%의 이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파주시 적성면, 어유정미소로부터 어려운 이웃 위한 쌀 120포 기탁 받아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11일 어유정미소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지원하기 위해 백미 10kg 12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송인숙 적성면장, 강성근 적성면 노인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탁된 쌀은 적성면 관내 23개 마을 경로당에 각각 5포씩 전달될 예정이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11월 15일 ‘장난감 플리마켓·놀이마당’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덕동문화센터에서 ‘강릉시장난감도서관 플리마켓 ·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난감도서관의 교체 장난감(노후, 수리, 미대여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가정의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장난감 교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