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외국인 대상 ‘생활 쓰레기 배출 가이드’ 홍보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9:20:02
  • -
  • +
  • 인쇄
4개 국어 쓰레기 배출 가이드 홍보 리플릿 배포…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
▲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물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최근 외국인의 불법 쓰레기 배출 및 재활용 분리배출 미준수 단속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고, 내용에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모바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월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학교 측과 협력해 학내 게시판 및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등에 리플릿을 배포하고, 대학교 봉사 동아리와 연계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회의 시 리플릿을 배포하고, 구 누리집 및 SNS(밴드, 블로그 등)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K-콘텐츠의 인기로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소행정 선진화를 위해 지난 1월 환경관리원의 명칭을 ‘환경공무관’으로 변경하는 등 청소 인력의 처우 개선과 업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