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생활인구와 함께하는 대가야 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9:30:15
  • -
  • +
  • 인쇄
고령군 생활인구센터 개소
▲ 고령군, 생활인구와 함께하는 대가야 고도

[뉴스스텝] 고령군은 생활인구 교류 및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서 생활인구 확대의 첫 디딤돌이 될 고령군 생활인구센터를 10월 8일 개소했다.

앞서 고령군은 경상북도 인구활력사업인‘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경기 등의 타지역에서 중장년 70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관계를 가졌으며, 단순한 참가에 그치지 않고, 고령의 지역주민인 30여명의 사람책(생활인구를 돕는 지역 인적자원이자 생활인구 서포터즈)를 통하여 지속적인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고, 이 경험을 토대로한“고령 살아보기” 도서 출판도 진행하는 등 고령 팬슈머(fan+consumaer) 즉, 고령의 팬이자 소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나아가 고령군과 수도권의 민간단체들이 상호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협약도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고령군은 생활인구 간 교류 및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써 생활인구 유입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대가야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생활인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8일 열린 개소식 행사에서는 수도권 등의 생활인구와 고령군의 단체, 주민 50여 명이 모여 생활인구에 대한 생각 나누기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축하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고령군은 앞으로 이 센터를 생활인구와 고령주민 간 다양한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교육, 회의, 전시 및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작은 시작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살아보기(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 브랜딩 컨설팅 등 생활인구의 지역기여 활동, 지역내 조합 참여 등 생활인구의 지역내 투자활동 등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 발전시켜, 생활인구와 고령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