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 지역 정착 돕는다…105명 채용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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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24일까지 신청
▲ 제주도, 청년 지역 정착 돕는다…105명 채용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국비 12억 원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청년 1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1년간 받게 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직무 기초·심화교육, 컨설팅, 자기개발비는 물론, 월 최대 10만 원의 교통비와 연 30만 원의 행복포인트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당초 기존 인원 241명 만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의 '23년 사업성과 평가결과 5개 우수사업이 선정돼 신규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

선정 사업은 지역혁신형 3개(혁신인재 성장지원 프로젝트, 제주 산업단지 청년인재 육성사업, 제주형 청년 R&D인력 육성사업)과 상생기반대응형-창업성장 플러스 2개(청년 로컬창업 드림밸리 사업,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사업) 등 5개다.

'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통합공고는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되며, 사업별 공고는 각 사업 수행기관(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4일까지 각 사업별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추후 사업 수행기관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8년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4,30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도외 인재 유치에도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는 상생 일자리 모델”이라며 “이번 신규 일자리 확대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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