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신장고등학교 전교생 대상 세계시민캠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9:25:21
  • -
  • +
  • 인쇄
▲ 하남시청소년수련관,신장고등학교 전교생 대상 세계시민캠프 운영

[뉴스스텝]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20일, 신장고등학교 전교생 약 92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아이디어 제안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2023년부터 3년째 신장고 세계시민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캠프는 수련관에서 신장고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시민캠프는 학년별 맞춤형 활동으로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으며, 지속가능발전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다양한 시각과 접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장고 세계시민캠프 학년별 주요활동]
- 1학년: 전쟁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알아보고, 분쟁 국가의 입장에서 상대 국가에 평화를 제안하는 편지 작성
- 2학년: SCAMPER 기법를 활용하여 경기도 5대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 3학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 ‘유네스코’의 실천사례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에 접근하는 다양한 시각 경험

세계시민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실천할 것이다.”, “청소년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직접 생각해보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신장고등학교가 함께 운영한 세계시민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체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