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 한자리 모여 방제 해법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9:20:05
  • -
  • +
  • 인쇄
모두베기 후 수종 전환 추진 및 안전사고 예방 집합교육 실시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 한자리 모여 방제 해법 찾는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를 앞두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산림병해충 업무 담당자 대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을 키워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진단, 방제전략 수립,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모두베기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을 중심으로 단목 또는 소구역 모두베기로 추진되던 방제를 민관이 협력하는 모두베기(수종 전환)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의 문답집을 제작·배포하고, 대면교육과 함께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협업 방제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발생 시군에 산림 재해 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고, 시군은 예찰 활동으로 피해목 현황 파악과 드론을 활용한 방제 활동을 병행하며 하반기 방제를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확산 저지를 위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