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 브랜드 강화로 도민 행복지수 높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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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서 ‘생태환경 보전’, ‘빈부격차 해소’, ‘업사이클링’ 주력 당부
▲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 브랜드 강화로 도민 행복지수 높여야”

[뉴스스텝] 김영환 지사는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충북도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도지사와 민선 8기를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충북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기여 해야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첨단산업의 중심’이고 ‘신이 내린 자연정원’임을 알리면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김 지사는 ▲생태환경 보전 ▲빈부격차 해소 ▲자원낭비 근절과 업사이클링 등 3가지 일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충북의 큰 강점 중 한 가지가 숲과 물”이라며 “최근 우리가 수질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충북 브랜드를 높이는 일에 선결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에서의 빈부격차가 커지면 충북의 브랜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도민들, 약자에 대한 배려와 동행이 충북의 브랜드를 높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부족한 자원의 낭비를 막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전략을 위해 우리는 업사이클링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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